-
나랏빚 1127조원 '역대 최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첫 50% 돌파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어 1126조7000억원으로 불었다.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지난해 국가채
2024-04-11 한종수 기자 -
ADB, 올해 韓 성장률 2.2% 예상 … "AI 메모리칩 수요 급증 수혜 누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2024-04-11 김성웅 기자 -
반도체·美시장 덕에 수출액 22%↑… 유가 상승에 무역수지는 적자
4월 1~10일 수출이 반도체와 미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4억4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2024-04-11 한종수 기자 -
[인터뷰 :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장관]
野 총선 압승에도 … 尹정부 개혁작업 미루면 파국 못 피한다
"편 가르기 등 대중영합 정치에 편승한 '큰 정부'와 보모(保姆)국가 풍조가 득세하며 과잉·획일 규제가 확산하다 보니 민간 활력이 위축되고 혁신 동력은 퇴조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날림·대증요법이 횡행해 경제주체의 의욕과 유인을 떨어뜨린다. 경제활동의 자유와 기회를
2024-04-11 임정환 기자 -
삼성전자, 대리점에 영업 비밀 요구했다가 공정위 제재
합리적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삼성전자가 대리점에게 부당하게 판매요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2017년 1
2024-04-10 김보라 기자 -
서울과기대 교수, 아들 연구원 재임용에 '아빠 찬스' …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한 연구소 센터장을 맡은 교수가 연구원으로 채용된 아들의 재임용 심사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교육부는 9일 서울과기대, 우암학원, 충남교육청 등 총 3개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교육부는 지난해 3월20~24일, 4월
2024-04-09 김성웅 기자 -
이화여대 총동창회 "막말 김준혁 후보 사퇴 촉구에 동문 1.1만명 서명"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서에 동문 1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민주당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화여대 총동창회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김준혁 후보 사퇴 촉
2024-04-09 김성웅 기자 -
최저임금위, 내달 중순 넘어야 첫 회의 … 尹정부 위촉 공익위원 면면 관심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공익위원 임기가 다음 달 13일 만료되는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제1차 전원회의가 다음 달 중순 이후에 열린다.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7일까지로 심의 기간이 짧지만, 최임위는 심의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최임위는 사용자(경영계)·근
2024-04-09 유동선 기자 -
道公-전남도·전남개발公,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사업 MOU
한국도로공사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남도, 전남개발공사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땅을 공익목적을 위해 활용하는 것으로,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수익 일부를 기금 형태로
2024-04-09 임정환 기자 -
강의 자료만 받아도 출석 인정… 당근책에도 의대 현장은 '냉랭'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16개교가 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대학은 대면·비대면 강의 등을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16개교에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24개 의대도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를 준비하
2024-04-09 김성웅 기자 -
해양환경공단, 2024 폐유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수산부는 폐유사업 운영 개선을 위해 '2024 폐유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의 개선점을 찾아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을 비롯해 폐유사업 실무자 30여
2024-04-09 임정환 기자 -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슬도·태학산 휴양림 등 13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일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
2024-04-09 임정환 기자 -
[N-경제포커스]
'작심한 尹' 622兆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속도' …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연장
정부가 경기도 남부 일대에 구축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한다. 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글로벌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해 반도체-AI 기술혁신에 국가 연구·개발(R&D)
2024-04-09 김보라 기자 -
'약탈적' 상속세 총선 핫이슈 부상 … 유산취득세 도입 드라이브 걸릴까
총선을 목전에 두고 상속세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고 세율 60%에 달하는 상속세가 기업의 투자, 고용 등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여당에선 상속세 개편을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또다
2024-04-09 김보라·임정환 기자 -
중대재해법 선고 형량 점점 세지는데 … 고무줄 잣대 논란 여전
중대재해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업체의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도입 이후 최고인 징역 2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과거 중대재해법 관련 판결에서는 유족과의 합의나 사후조치가 양형에 반영돼 집행유예가 떨어졌으나 이번 판결에선 참작되지 않아 선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
2024-04-09 유동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