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예금 5.5~6.0%… 저축은행 북새통, 중앙회 서버 접속지연

    빅스텝 이후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 최고 6%대 상품까지 등장했다.단 1%라도 더 높은 금리를 쫓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영업점은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이 빚어졌다. 대기 번호표가 200번을 넘어도 긴 행렬은 줄지 않았다.19일

    2022-10-19 송학주 기자
  • 5년간 은행 전자금융사고 421건… "방지책 필요"

    금융당국이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은행권에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5년간 4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시중은행, 특수은행,

    2022-10-19 이나리 기자
  • [生生국감] 수출입銀, '매각' 대우조선 금융지원 연장

    한국수출입은행이 한화그룹에 매각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율적 구조조정 합의서를 연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화그룹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방안이 산업경제장관회의에 상정돼 현재 대우조선의

    2022-10-19 최유경 기자
  • 신한카드, 글로벌 결제시장 노크… 美 '스트라이프'와 맞손

    신한카드가 미국 등 글로벌 지불결제 시장에 진출한다.신한카드는 1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미국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플랫폼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

    2022-10-19 송학주 기자
  • 연체↑, 파산신청↑… 빚폭탄 터져나온다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대출연체와 파산신청이 줄잇고 있다. 한국은행에 현행 3.0%인 기준금리를 내년 1분기 최대 3.75%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실대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원화대출 연체율 0.24%로 전월말 대비 0

    2022-10-19 안종현 기자
  • 車할부 협업 계속…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동행 모드'

    현대캐피탈이 지난달 말 본사 사옥을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현대카드와 경영 분리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여전히 자동차 할부 시장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 후발주자로 자동차 할부 시장에 뛰어든 현대카드도 현대캐피탈과의 시너지를 통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19일 관련

    2022-10-19 송학주 기자
  • 분위기 반전?… 인터넷뱅크 예적금 금리 릴레이 인상

    카카오 전산 장애 이후 인터넷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상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연 4.5%, 2년 만기 연 4.55%, 3년 만기 연 4.6%로 올랐다.자동이체를 신청하

    2022-10-19 박지수 기자
  • 은행권 150조 퇴직연금 수성전략은… "ETF 박차"

    시중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들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올들어 일제히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과 IRP형(개인형 퇴직연금) 등 ETF 투자상품을 확대했다. 퇴직연금 가입

    2022-10-19 이나리 기자
  • 빅테크 보험진출 뒤로 밀린다… '카카오 화재' 후폭풍

    보험업계의 거센 반발로 출시 일정이 한 차례 미뤄졌던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카카오 화재 사건의 영향으로 더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부가 빅테크에 대한 '특혜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서비스 출시를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19일 보험

    2022-10-19 정재혁 기자
  • 현대해상 최고 설계사 영예는… 이민숙·이경희씨

    현대해상은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지난 한 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설계사)를 뽑는 '202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몽윤 회장과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들이 참석했다.최고 영예인 현대인상

    2022-10-18 정재혁 기자
  • 케뱅·토뱅은 괜찮은가… "데이터센터 3중화"

    카카오 전산 장애 발생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데이터 관리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자칫 인터넷은행 전반의 신뢰위기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인뱅업계는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며 금융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2022-10-18 박지수 기자
  • 예대금리차 왜 커지나… 기준금리↑, 변동대출↑, 은행경쟁↑

    예대금리차가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더 확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변동금리 대출과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높은 시기에도 예대금리차는 높게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예대금리차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와 20

    2022-10-18 최유경 기자
  • '배당' 완화→자제… 은행권, 당국 메시지 촉각

    지난해 배당 자제령을 풀어줬던 금융당국이 또다시 제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금리 상승과 강달러 기조 속에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현상 마저 심화되자 금융사들의 건전성 조이기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2022-10-18 이나리 기자
  • 자금조달 치킨게임… 은행채 5%, 신종자본증권 6%

    금리인상과 채권약세로 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앞다퉈 쏟아내는 채권발행에 은행채 금리는 5%, 신종자본증권은 6%를 목전에 뒀다.18일 금융투자협외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채 발행액은 25조9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달 13조5000억원 대비 1

    2022-10-18 안종현 기자
  • "지금까지 낙하산과 다르다"… 예보 노조 완강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력한 후보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절차적 문제까지 제기됐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4명을 신임 사장 후보로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이후

    2022-10-18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