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협력센터 산하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발족5주년을 맞이해 지난 2004년부터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은 사례를 엮은 '경영자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경영자문단은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경륜을 쌓은 전직 최고경영자들을 중심으로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04년 7월에 발족됐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발족 이후 5년간 총 21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6204건의 경영자문을 실시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자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에는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상당한 성과를 거둔 12개사 사례가 수록됐다. 각 기업이 당면한 경영애로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경영자문 노력과 자문성과 등이 정리됐 있다. 이들 중소기업의 업종 규모 경영애로가 다 다르지만 시의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기업 출신 선배 경영인의 통찰력과 지혜, 자문내용을 실행에 옮긴 중소기업인의 의지와 열정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경영자문을 통한 기업체질 개선과 역량강화로 원가절감, 판로확보, 재무구조 개선 등 두드러진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이들 기업의 성공은 경영자문단의 열정어린 자문과 혁신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로 찾아가는 자문서비스를 더 활발히 전개하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