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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 tion and Development, OECD) 30개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했다.
OECD는 내년 한국경제가 수출과 내수가 회복돼 당초 6월에 예상한 3.5% 보다 높은 4.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OECD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을 4.4%로 전망해 회원국 가운데 1위로 내다봤다.
◆ OECD "한국, 2010년과 2011년 4% 이상 성장"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0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다. OECD는 이날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를 발표해 우리나라가 올해 0.1%, 내년에는 4.4%의 높은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2010년과 2011년 30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발표했다(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4.4%, OECD 회원국 평균성장률 1.9%를 빨간색으로 각각 표시)ⓒOECD OECD는 "한국은 수출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내수가 회복되고 실업률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내년과 2011년에 4%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도 세계경제성장률을 3.4%, 30개 OECD 회원국의 평균성장률은 1.9%로 각각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