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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아름다운 노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제25회 초록동요제'를 개최했다.
동요의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시작된 '초록동요제'는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중창부문과 가족중창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지난 한 달간 전국 6개 도시에서 9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총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제 25회 초록동요제 현장 ⓒ 뉴데일리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 이웃사촌, 친구 등으로 구성된 참가팀과 지역 노래교실, 방과후 학교 등에서 노래 지도교사와 함께 참여한 팀들도 많아 동요가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한편, 이날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해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를 부른 '노래마을 아이들' 팀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강원지역 대표 '해수·성빈·예현이네' 팀이 수상했다.
또, 초등학교 졸업 전 추억을 만들고자 네 가족이 모여 참석한 '지연·리나·정인·서현이네 가족' 팀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홍보팀 김준식 전무는 "우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하여 꿈과 웃음을 간직하고,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동요에 접할 수 있도록 동요보급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동요보급을 위해, '대한민국 동요대상' 후원, '다함께 동요부르기 운동', '동요CD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5회 초록동요제는 내달 5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