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작은 11월 18일 LA 오토쇼에서 발표 예정

  • 그린카 저널(Green Car Journal)이 2011 올해의 그린카(Gree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 5대를 21일 발표했다.

    5대의 최종 후보는 2011 시보레 볼트, 2011 포드 피에스타, 2011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2011 링컨 MKZ 하이브리드 및 2011 닛산 리프이다.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올해의 그린카는 올해 연속 6해째 11월 18일 LA 오토쇼 프레스 데이에 열리는 기자 회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그린카 상은 자동차 부문에서 환경 리더십을 보이는 자동차를 기리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해 출시된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올해의 그린카 역사상 처음으로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자동차 2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외 하이브리드 2대와 갤런당 연비가 높은 가솔린 내연기관 자동차 1대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Green Car Journal의 편집자 겸 발행자이며 GreenCar.com의 편집자인 Ron Cogan은 “2011 올해의 그린카 최종 후보 5대는 자동차 업계에서 불고 있는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기모터 자동차가 특이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자동차 제조업체라면 어떤 형태로든 전기모터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그린카 최종 후보 5대 중 4대가 전기모터를 통합한 데 반해, 포드 피에스타는 내연기관도 중요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사이 전기모터를 통합하는 자동차 외에 새로운 세대의 내연 가솔린 및 클린 디젤 모델이 더욱 높은 효율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