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쿠페, 쏘렌토R, 쏘울, 포르테 모두 선정현대 싼타페, 중형SUV급 최고 신뢰성 차량, 기아차 쏘렌토R, 표지모델로
  • 지난 26일 발간된 美<컨슈머리포트>誌 10월 특집호에서 현대기아차의 YF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쿠페, 쏘렌토R, 쏘울, 포르테 등 2010년 신규 평가대상 전차종이 모두 추천차로 선정됐다고 현대기아차가 밝혔다.

  • ▲ 지난 26일 발간된 美<컨슈머리포트>誌 표지사진.ⓒ
    ▲ 지난 26일 발간된 美<컨슈머리포트>誌 표지사진.ⓒ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아반떼, 그랜저,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 제네시스 쿠페, 로체, 스포티지, 쏘렌토R, 쏘울, 포르테 등이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차량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러한 결과는 최근 출시된 현대·기아차의 신차개발단계에서의 품질확보 능력을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추천차종 선정에서 싼타페는 중형 SUV부문에서 최고 신뢰성 차량으로 선정되었고, 기아의 쏘렌토R은 10월 특집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誌는 ‘현대·기아차가 품질신뢰성 및 성능에서 지속적인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Hyundai/Kia Continue to Improve in Reliability and Performance)’면서, 특히 YF쏘나타는 최고의 가치 있는 차량, 쏘렌토R은 인상적인 성능과 우수한 품질신뢰도, 쏘울은 우수한 품질신뢰도 차량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브랜드 신뢰성은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별 신뢰성 순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1위와 13위를 차지해 벤츠, BMW 등 유럽 브랜드보다는 높았지만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 연맹(Consumers Union of US)에서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誌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우수 차량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미국인들의 차량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