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28일 '2010 올해의 여성발명ㆍ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은 정수기 필터를 소비자가 설치할 수 있는 '탈착 가능한 카트리지형 필터'를 개발한 ㈜매직코스 송정은 대표와 해초류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탈취제'를 만든 ㈜오토원 윤옥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여성발명인상은 밴드 부문에 실리콘을 적용, 흘러내리지 않는 스타킹을 만든 이성희씨, 사진과 헤어스타일 이미지를 합성해 사전에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발명한 정규순씨, 천연 벽지를 개발한 최미경씨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대생발명인상은 '꽃송이 발효 현미강버섯'을 고안한 박규령(독일 브라운슈바인대학)씨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상패, 부상이 수여되며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출품할 경우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팔레스호텔서 열리는 '2010 여성발명경진대회'에서 열린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