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획위원회 ‘국방선진화 전략’ 후속조치로 추진
  •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 이하 ADD)가 국방선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일반무기체계 개발을 방위산업체로 이관하고, 연구역량을 전략무기와 핵심원천기술에 집중하는 방안을 방위사업청에 건의했다.

    ADD는 지난 29일, 이미 방위산업체 이관이 결정된 연구개발 사업을 포함, 현재 개발 중인 사업과 2015년까지 실시할 연구개발 사업 중 방위산업체가 주관해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해 업체 측에 이관해 줄 것을 방위사업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가 지난 19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선진화를 위한 산업발전전략(이하 국방선진화 전략)’에 따라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ADD 측은 “일각에서는 일반무기체계의 연구개발을 방위산업체로 이관할 경우 기술력 부족으로 전력화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하나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ADD는 향후 전략무기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