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4차 회의 개최광역인프라기획단, 경제규제혁파위원회 공식 출범
  •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들 광역자치 단체장들은 2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 4차 회의를 열고 수도권 경제규제혁파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향후 4년간 3개 광역지자체의 협력 관계와 정책 방향이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회의에는 송 시장의 주재로 공동협력과제 종합운영계획 보고, 2011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또한 공동과제 추진기구인 광역인프라기획단원과 경제규제혁파추진위원들의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세 지자체가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한 우선추진과제 18개 사업을 적극 추진키 위한 후속조치로 각 시·도 실·국·본부장 6명과 관련분야 전문가 15명 등 각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 지자체는 향후 최소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사업비 분담방안 등 실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게 된다.

    수도권광역위 강래천 사무총장은 “앞으로 3개시·도와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수도권 광역경제권이 동북아 경제권의 리더로, 대한민국의 희망에너지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