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자 70명 참여 종합 평가 결과 ‘최고 소형 신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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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캐나다서 올해 최고의 소형 신차로 선정됐다.

    GM대우는 12일 시보레 크루즈가 지난 10월 캐나다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캐나다 자동차 언론협회 AJAC(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기준에 따른 소형차 경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소형 신차로 뽑혔다고 밝혔다.

    AJAC에 소속된 70여 명의 자동차전문 기자단이 가속력, 제동능력, 주행 안정성, 오프로드 주행 등 다양한 평가기준에 따라 48시간 동안 주행평가를 실시하고 트렁크 용량 및 안전성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산정한 이번 평가에서 시보레 크루즈는 혼다 CR-Z, 기아 포르테, 닛산 쥬크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최고의 종합평점을 획득했다.

    케빈 윌리엄스 GM캐나다 사장은 "캐나다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부문에서 시보레 크루즈가 최고 점수를 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자동차 언론협회의 공신력 있는 평가가 소형차 구매를 앞둔 고객들에게 중요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보레 크루즈는 연초 동유럽 15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오토 베스트 2010’ 1위에 올랐으며 지난 6월 인도 최대 자동차전문 웹사이트 ‘카웨일(www.carwale.com)’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New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