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9.2억 규모 공급계약
  • ▲ 아이덴티티탭이 독일의 미디어 막트와 9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 유럽시장에 진출에 성공했다.
    ▲ 아이덴티티탭이 독일의 미디어 막트와 9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 유럽시장에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덴티티 탭'이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엔스퍼트는 독일의 미디어 막트와 9억2900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초부터 유럽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유럽 3대 전자유통업체 중 하나인 미디어 막트는 독일 메트로 그룹의 계열사로 유럽 14개국에 점포를 보유한 대형 바이어다.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 탭'은 네덜란드에서 우선 판매되며 내년에는 유럽 전역의 미디어 막트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아이덴티티 탭은 한국 출시와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에도 진출하게 됐다"라며 "남미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어 엔스퍼트 해외사업 부분에서 연말까지 굵직한 성과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 규모이며 내달 14일 1차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