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 고덕주공3단지에 아파트 3천400여가구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고덕주공3단지 17만5천158.4㎡ 부지에는 용적률 249.98%를 적용받은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3천484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사업 부지는 상일동길, 고덕동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접해 있으며, 서쪽에는 명일공원이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좋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단지 내에 공원과 함께 동서ㆍ남북 방향 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고덕천과 상일동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