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폐쇄 소셜커머스에서 불법 수술상품권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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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 일명 반값 티켓 사이트들이 대거 등장, 다양한 상품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은 팔리는건 맛집 상품권. 언제든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보편성이 있고 가장 많은 수의 자영업자를 보유한 시장답게 하루에 나오는 상품권 300여개중에서 50%를 차지한다.
공연티켓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오면서 비중이 늘고 있다. 대중연예인을 중심으로 미술작품, 박물관, 인디밴드 등의 공연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소개됐고 소개 준비 중에 있다.
한 소셜커머스업체 관계자는 “콘서트나 전시회 등은 그동안 적자를 감수하면서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부분이 컸다. 공연티켓으로 광고비를 대신하는가 하면 공짜 티켓을 뿌리면서까지 빈자리를 채우는 힘든 점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초기 홍보자금이 필요하지 않는 소셜커머스 매체가 등장하면서 예술이 대중화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의료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성형상품권 등 수술상품권이 폐쇄 형태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유통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셜커머스 업체는 회원 가입이 매우 까다롭고 진행하는 상품들도 일반적인 상품이 아닌, 법적으로 금지된 상품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1가지 상품을 상품권화 해 인터넷에서 대량공동구매를 일으키는 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사업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