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UI-디스플레이 탑재⋯ 25일 SKT서 출시
  •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사에서 내놓은 '센세이션'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출시되는 센세이션은 국내 이통사 SKT를 통해 단독으로 출시된다.

    HTC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이번 제품은 고사양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동시에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 ▲ HTC사의 센세이션
    ▲ HTC사의 센세이션

    WVGA(480*800) 디스플레이 대비 약 35% 세밀한 4.3인치 qHD(960*540) 디스플레이와 8백만 화소 듀얼플래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또 ‘센세이션’은 스마트폰 UI중 가장 뛰어나다고 입증된 ‘Sense UI 3.0’를 사용한다.

    안드로이드OS 2.3(진저브래드)버전에 대기시간이 없는 ‘카메라 순간 촬영 기능’, 풀HD 동영상(1080p) 촬영/편집 기능 등을 갖췄다. HTC사는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통 외산 스마트폰이 현지화 작업에 의해 해외 출시 이후 국내 출시까지 3~6개월이 더 소요된다.

    센세이션은 제품 개발과정부터 SKT와 협력을 해왔다. 이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제품을 선보이게 한 것.


    오는 25일 SKT와 영국 이통사 보다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각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대리점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센세이션’의 권장판매가는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기준 9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기종 대비 약 15만원 저렴한 수준.

    애플리케이션은 국산폰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센세이션’에 기본 탑재된 티스토어(T store)를 통해 한국 사용자에 최적화된 생활 밀착형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