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보다 2배 빠른 속도로 판매
  •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지난 한달 사이에 136만대가 판매됐다.

    1일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2는 갤럭시S보다 2배 빠른 속도로 팔려 시장점유율 58.1%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34만대로 전월 176만대 대비 33% 성장했다. 이중  스마트폰 수요는 190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1% 비중을 차지한다.

  • ▲ 갤럭시S2 ⓒ 삼성전자
    ▲ 갤럭시S2 ⓒ 삼성전자

    신제품 중에서도 갤럭시S2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를 거뒀다.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다판매로 '갤럭시S'의 기록을 갱신했다.

    갤럭시S2는 출시 3일만에 10만대, 8일만에 20만대, 18일만에 50만대가 개통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4.3형 슈퍼아몰레드플러스를 탑재해 현존 최고 화질을 구현했고, 8.9mm 초슬림 디자인과 HSPA+ 21 Mbps 등 뛰어난 제품력"이라고 분석했다.

    함께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케팅활동이 결합되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넥서스S'는 커브드 글라스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태블릿 시장에서 '갤럭시탭'은 출시 7개월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며 세컨드 디바이스 유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등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