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벨로 4억여원 수입
  • 영국의 13세 학생이 빈집의 초인종을 누르면 자동으로 집주인 핸드폰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벨'을 발명, 25만 파운드(4억4000여만 원)를 벌게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7일 보도했다.

    로런스 룩(Rook)이란 학생이 발명한 이 도어벨은 빈집털이범들이 범행대상 가옥이 비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인종을 눌렀을 때 자동으로 주인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집주인은 약 10초 뒤 응답할 수 있다. 

    스마트 벨은 마치 집 안에 누가 있는 것처럼 인터콤 상에서 약간의 가짜 소음을 낼 수도 있어 절도범은 사실은 안에 없는 집주인과 핸드폰으로 현관의 인터콤 상에서 연결돼 있는지 알아챌 수 없다는 것.

    로런스는 이미 영국 내 대형 통신사인 콤텔 이노베이트와 2만개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다른 통신사와도 2만5000개를 추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이 소년은 “이 아이디어를 고안해 낸 것은 엄마가 집에 비었을 때에 배달됐다가 우체국으로 되돌아간 우편물을 되찾아 오느라 애를 먹는 것을 보면서 이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다"고 털어놨다.

    사진설명=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