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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22일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 호텔에서 한-미 자동차 부품산업 상담회인 '글로벌 파트너십 2011'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완성차업체 빅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현지 1차 벤더업체 등 38개사와 LS산전, 산일테크, 명화공업 등 국내 40개 업체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산업과 관련한 상담을 한다.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제휴, 합작투자, 인수합병, 구매 등 2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며, 전체 상담 가운데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관련 상담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용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자동차 동작 제어 분야 글로벌 기업과 400만 달러의 규모의 부품 공동개발ㆍ공급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약 2억 달러가량의 상담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