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맞서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 가능성 ↑
  • 아이폰5가 오는 9월께 출시된다는 루머가 등장하자 갤럭시S2 후속모델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5를 내놓으면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이에 맞서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29일 업계 관계자들도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항하기 위해 후속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아이폰5 대항마=갤럭시S2 플러스?

    앞서 지난 28일 외신들은 아이폰5가 오는 8월부터 생산에 돌입, 9월에 출시된다고 전했다.

    9월 출시설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그러자 관심사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쏠리고 있다.

  • ▲ 갤럭시S2 ⓒ 삼성전자
    ▲ 갤럭시S2 ⓒ 삼성전자

    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비슷한 시기에 제품을 출시해왔기 때문.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2'와 '아이패드2'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아이폰5의 출시설과 함께 갤럭시S2 후속이 나온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성전자 측도 애플과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 새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후속모델로 언급된 것은 갤럭시S2 플러스(Galaxy S II Plus). 이 모델은 지난 0월 출시된 갤럭시S2의 차기버전으로 알려졌다.
     
    새 모델이 나온 지 약 2개월여 만에 출시되는 만큼 그 성능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내부 부품은 갤럭시S2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프로세스는 1.4GHz 듀얼코어 엑시노스로 업그레이드 됐지만, 1GB 램 및 터치위즈 유저인터페이스 등은 그대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4 버전을 채택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갤럭시S2가 국내외로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상황에서 후속모델의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대 공급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