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점유율 28% 기록
  • ▲ 애플이 미국시장에서 2분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 연합뉴스
    ▲ 애플이 미국시장에서 2분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 연합뉴스

    애플이 미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미국의 2분기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이 시장점유율 28%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에 이어 리서치 인 모션(RIM)과 HTC가 각각 20%로 2위를 기록했다. HTC의 경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와 윈도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각각 14%와 6%였다.

    모토로라는 11%를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8%와 윈도 2% 등을 합쳐 10%의 점유율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휴대전화 제조업체 점유율 2위인 LG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39%로 1위를, 애플의 iOS 2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RIM 20%, 윈도 9%, 휴렛패커드의 팜과 노키아 심비안이 각각 2%를 차지했다.

    닐슨 측은 "애플이 OS를 기준으로 볼 때는 2위지만 제조업체별 순위로는 명백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