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스파이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 장착한 하드톱 컨버터블 출현
  • 페라리에서 캘리포니아 이후 본격적인 하드탑 컨버터블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 이번에 선보일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히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458 스파이더’에는 자연흡기 방식의 4,499cc 직분사 V8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운전할 때 탁월한 용이함, 퍼포먼스, 경제성, 정교함 등을 인정받아 ‘2011올해의 엔진상’ 후보에 선정됐다. 여기다 세계 최고 수준의 F1 듀얼 클러치 패들 시프트 트랜스미션과 정교한 E-디퍼렌셜(E-Diff) 시스템, ‘F1-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F1-Trac traction control system), 고성능 ABS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도로 위에서 ‘마음 먹은 대로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 ‘458 스파이더’는 엑셀레이팅 매핑과 멀티링크 서스펜션 댐핑 등을 정교하게 조정해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여기다 탑을 연 상태에서 들리는 엔진소리도 사운드 튜닝해 운전자에게 최고의 스포티함과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하는 페라리 스파이더 라인업 전통을 계승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하드톱은 25킬로그램 더 가벼워졌고, 불과 14초만에 차 내부로 완전히 접혀 들어간다. 공기역학이나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하드탑을 접었을 때 사이즈 또한 대폭 줄여 좌석 뒤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차체의 뒷부분은 엔진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와 클러치, 기어박스 오일 냉각장치로 가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디자인이 특색이다.

  • 페라리 측은 “운전석 뒷부분에는 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 스톱이 장착돼 있어 탑을 열고 주행할 때 차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200km/h로 주행 중에도 옆 사람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페라리 측은 또한 “‘458 스파이더’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들은 하드톱의 개폐와 상관없는 견고함을 보장한다. 그 결과 ‘페라리 오픈-탑 베를리네타(Berlinetta)’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페라리의 국내 공식 딜러인 (주)FMK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458 스파이더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