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인치 화면... 모바일기기 장점 모아
  • ▲ 갤럭시노트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 ⓒ삼성전자

    여러 모바일 기기의 잠정을 한데 모은 '갤럭시 노트'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2~7일 열리는 5.3인치 화면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1'을 앞두고 1일 오후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갤럭시 노트' '웨이브3' '갤럭시탭7.7'을 공개했다.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세상'을 주제로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주재한 행사에는 세계 각국 취재진 1천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신개념 제품인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화면으로 스마트폰보다 큼직해졌다.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종전 풀터치 입력 방식에 쓰기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 펜 기능을 더했다.

    태블릿인 갤럭시탭7.7도 등장했다.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쓴 태블릿인 갤럭시탭7.7은 고해상도 화질, 100% 자연색 재현, 180도 시야각 제공 등 기능이 개선됐다. 스마트폰 웨이브3는 삼성 독자 운영체제(OS)인 바다 2.0을 탑재했다.

    6년 연속 세계 TV 시장점유율 1위를 앞둔 삼성전자는 40~55인치 발광다이오드 (LED) 스마트 TV에 60인치 모델을 추가해 40개 스마트 TV 라인업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1천개 이상의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