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소금융 재단 출연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미소금융 재단 출연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의 올해 미소금융 출연금이 400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2배 늘어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8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소금융재단에 올해 초 20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추가로 200억 원을 더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미소금융재단 출연 예정분 2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량 상담출장소를 설치, 서민대출 상품과 미소금융재단의 창업 컨설팅에 관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전국 주요 지역에 13개의 ‘지점’과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곳을 직접 찾아가 금융 상담을 진행하는 ‘차량상담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태영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이사장과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등도 서울 마포구 월드컵 시장과 망원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 5일까지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대출규모는 358억 원이다.

    앞서 지난달 현대차 노사는 임직원들의 명절 선물비 가운데 일부를 110여 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