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천487TB→7월 1천205TB…스마트폰 트래픽 97% 차지
  • 올해 들어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이동통신 트래픽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이동통신 3사의 트래픽은 5천487TB(테라바이트)였으나 7월에는 1만2천105TB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업체별 이동통신 트래픽은 7월 현재 SK텔레콤이 6천758TB로 가장 많았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3천850TB, 1천497TB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이동통신 트래픽의 상승은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음도 확인됐다.

    1월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트래픽은 4천985TB에 그쳤으나 7월에는 1만1천761TB로 급증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트래픽의 97.2%를 차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