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익스트림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출시’역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4인승 스포츠 쿠페마세라티만의 디자인과 ‘마찰 감소 프로그램’으로 엔진 성능 향상
  • ‘페라리 페밀리’인 마세라티가 최고속도 298km/h까지 달릴 수 있는 ‘4인승 수퍼 쿠페’를 국내에 선보인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28일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 마세라티가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퍼쿠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선보였다.
    ▲ 마세라티가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퍼쿠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선보였다.

     

    마세라티 측이 “우리 회사에서 MC12 빼고는 가장 빠르고 파워풀하다”고 밝힌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그란투리스모의 GT(그랜드 투어링) 컨셉과 마세라티 코르세의 레이싱 기술을 결합해 일반 도로는 물론 레이스 트랙에서도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로 꼽히는 피닌파리나 (Pininfarina)가 설계한 디자인에 마세라티가 그 동안 쌓아온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졌고, 그란투리스모 라인 중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가장 많이 반영한 모델답게 엔진 성능은 페라리 수준에 육박한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마찰 감소 프로그램(Low Friction Program)’ 기술을 통해 엔진 내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그란투리스모 S’에 비해 10마력 향상된 최고 출력 450 마력/7,000rpm, 최대 토크 52kg.m/4,750rp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298km/h이며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이 정도 수준이면 마세라티의 수퍼카 'MC12' 다음가는 수준이다.

  • ▲ 마세라티가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퍼쿠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선보였다.

    반면 연비는 ‘그란투리스모 S’ 대비 18% 향상됐고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새로운 기어변속 소프트웨어인 ‘MC 오토 시프트(MC Auto Shift)’를 통해 변속 시간을 단축시키고, 가장 이상적인 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해 스포츠 드라이빙으로 짜릿한 쾌감과 가속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 MC 오토 시프트를 활용하면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김영식 마세라티 총괄전무는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역대 마세라티 중 가장 빠르고 날렵하며, 일반 도로용 성능도 탁월한 익스트림 스포츠카”라며 “마세라티만의 공기역학적 연구와 기술이 집약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다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마세라티가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퍼쿠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국내 판매가격은 2억4,6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