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7개국 50여명의 정부발주처, 국부펀드 관계자 초청 벤처기업 포럼, 리비아 재건 설명회․상담회 등 개최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KOTRA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동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에는 사우디, UAE, 쿠웨이트, 리비아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50여명의 정부, 기업 관계자와 우리나라 정부, 기업체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3일에는 ‘중소․벤처 협력포럼’을 통해 한-중동 벤처 펀드 조성, 한-중동 벤처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리비아 전력청(GECOL), 리비아 해운항만청 등 주요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리비아 재건․복구 설명회’를 연다.

    24일에는 ‘리비아 및 유망벤처 기업 초청 상담회’를 통해 리비아 및 중동 유력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상담을 주선하는 등 리비아 재건시장을 포함,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는 카다피가 쫓겨나는 등 중동 민주화 사태로 급격한 정세변화에 우리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동 및 리비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동경제간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의 산업기술과 중동의 국부펀드가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