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800개 학교 및 급식업체 대상 서비스 개시스마트폰으로 식재료 조달 관련 공고·입찰·계약

  • 학교급식 전자조달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도입돼 서비스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학교급식 전자조달 스마트워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aT로부터 식재료를 제공받던 2,800여개의 학교와 급식업체들은 이날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한 조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언제 어디서나 식재료 관련 공고, 입찰, 계약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조회할 수 있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해당지역 급식업체에 대한 각종 정보도 지원된다.

    아울러 학교와 급식업체의 각기 다른 요구에 따른 거래현황, 계약관리, 지역별 계약단가 등 맞춤형 메뉴가 제공돼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aT와 SK텔레콤은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조사 가격 등을 포함한 각종 농수산식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과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양재동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스마트워크’ 오픈식 및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aT 김재수 사장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증진되고 효율적인 전자조달업무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aT와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학교 및 급식업체를 3,5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