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석 B737-800 투입… 수·토 주2회 운항15일 단기체류 왕복 42만원… 최저 19만원대4월 19일까지 3가지 이벤트… 항공권 증정 등

  • 진에어는 14일 한국-라오스 양국 역사상 최초로 양국을 잇는 직항 정기편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한국과 라오스는 지난해 9월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한바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영해 왔다.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6시 출발한 비행기는 저녁 9시 40분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비엔티안에서 밤 11시에 출발하면 인천에는 익일 아침 5시 30분에 도착하게 된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라오스는 천혜의 관광지”라며 “진에어가 양국의 관광, 교역, 투자 등의 인적, 물적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항일 당일 시점으로 15일 단기체류 운임이 왕복 42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이하 동일), 특가제도인 슈퍼세이브 운임을 이용하면 왕복 최저 19만 9,000원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취항을 기념해 오는 4월 19일까지 3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횜페이지를 통한 ▲‘가고 싶다, 라오스’ ▲‘알고 싶다, 라오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응모하는 ▲‘퍼트리자, 라오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응모 당첨자에게는 비엔티안 왕복항공권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진에어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주변의 루앙프라방, 방비엥과 함께 불교사원 등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문화재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지난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