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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사랑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지엠의 '사랑 나누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5일 시작됐다. 오는 19일까지 군산, 부평, 창원, 보령공장, 청라주행시험장, 인천KD센터, 부천 기술교육원 등 각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이 설립한 한마음재단은 임직원들이 헌혈을 할 때마다 2만원씩을 기부해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함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마음재단에서 마련한 기부금은 가정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위해 나눔 문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아암으로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환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하루 빨리 완쾌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하대 의대 부속병원 박승림 병원장은 “3월 단체 헌혈 등이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정신으로 원활한 혈액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모든 의료진들도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을 받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지엠은 2011년 3월에도 모든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 2천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