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자들에게 성능, 디자인, 품질, 서비스 등으로 최고의 만족도 선사“2013년 출시하는 2인승 스포츠카 F-TYPE로 최상의 품질 선사하겠다”
  • 인도 소유의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다행스럽게도 희소식이 나오고 있다.

    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재규어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와 英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2 영국 차량 오너십 만족도 조사(2012 UK 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 VOSS)’에서 ‘영국 최고의 자동차 회사(Number One manufacturer)’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 재규어의 주력모델 XF의 최상급 트림인 XFR. 5.0리터급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스포츠카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재규어의 주력모델 XF의 최상급 트림인 XFR. 5.0리터급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스포츠카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012 영국 차량 오너십 만족도 조사’는 1만8천여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소유한 차량의 성능, 디자인, 편의성, 품질, 신뢰도, 유지비, 경제성, 딜러 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모델 별로는 재규어의 세단 ‘더 뉴 재규어 XF’가 2위를 차지, 작년보다 15계단 상승했다.

    재규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재규어가 ‘영국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것은 재규어의 노력이 고객들에게 전달되었다는 의미기에 더욱 기쁘다. 이번 상을 계기로 재규어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2013년 출시 예정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조주현 이사는 “최근 판매 성장세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재규어 소유자들의 만족도가 나날이 향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과거 영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명했으나 높은 유지비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1990년 美포드가 재규어를 인수했으나 잦은 잔고장 등은 여전했고, 성능도 어중간하다는 평을 받으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후 이안 컬럼이 디자인한 신형 스포츠카 ‘XK’ 시리즈로 부활을 노렸지만 다른 모델의 판매고까지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 처음 'C-X16'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F 타입'의 모습. 벤츠 SLK나 BMW Z4 등이 경쟁차종이다.
    ▲ 처음 'C-X16'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F 타입'의 모습. 벤츠 SLK나 BMW Z4 등이 경쟁차종이다.

    재규어는 2008년 인도 타타 자동차에 인수된 뒤 개발이나 디자인에 대한 간섭이 적은 대주주에 힘입어 재기를 노리고 있다. 디자인 또한 보수적인 행태를 버리고 첨단으로 바꾸는 한편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카 ‘C-X75’와 신형 경량 스포츠카 ‘F 타입’ 양산계획을 발표하면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