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Goodwood Festival 2012’서 최초 공개…8단 자동 변속기 적용625마력, 81.6 kg.m의 강력한 파워로 329 km/h의 최고 속도 낼 수 있어
  • 벤틀리 모터스가 벤틀리 역사 상 가장 빠른 양산 모델 ‘컨티넨탈 GT 스피드’ (The Continental GT Speed)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최고 속도는 329 km/h. 심장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6리터 48밸브 4캠 트윈터보 방식의 W12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장착했다. 최고 출력 625마력/6,000rpm, 최대 토크는 81.6 kg.m로 ‘여유로운 슈퍼카’라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0-100km/h 가속에는 4.2초 밖에 안 걸린다.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여기다 신형 ‘클로즈 레이시오 ZF 8단 자동 변속기’를 달았다. 이 변속기는 지능형 어댑티브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갖춰 빠르면서도 정교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연비와 CO2 배출량도 예전보다 12% 개선됐다.

  •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시스템도 개선했고, 지상고도 더욱 낮췄다. 광택 마감 처리 된 2가지의 21인치 휠에 275/35/R21의 피렐리 P-Zero 울트라 고성능 타이어를 달았다.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최강의 성능과 함께 최상의 안락함과 세련미,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벤틀리 측은 자신한다. 최고 품질의 천연 소재로 장인들이 만드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실내에는 뮬리너 드라이빙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 여기다 컨티넨탈 시리즈에 기본 장착되는 ‘센트럴 토센 디퍼렌셜’ 방식의 AWD시스템은 어떠한 도로 상황과 날씨에서도 최고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확보해줄 것이라고 한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CEO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벤틀리의 판매고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0여 년간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럭셔리 고성능 GT 시장을 새롭게 정의해 왔다. 벤틀리의 W12 엔진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신형 GT 스피드의 출시로 럭셔리 고성능 GT 시장에서 벤틀리의 위상은 더욱 확고해 질 것이다. 컨티넨탈 모델의 판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발(Goodwood Festival)’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하 칸쿠넨(Juha Kankunnen), 가이 스미스(Guy Smith) 그리고 데릭 벨(Derek Bell) 등 세 명의 벤틀리 시범 드라이버가 하루 2번 ‘굿우드 힐(Goodwood Hill)’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주행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