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RVR만 빼고’ 전 차종 구입 시 휴가비 지원 7월 내 일시불 또는 할부 구매자 대상…2~300만 원까지

  • 수입차 후발주자 미쓰비시가 새 차를 사면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휴가비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식 수입원 CXC, 대표 조현호)는 7월 6일 차량 구매자들에게 휴가비를 주는 ‘미쓰비시 바캉스 파이낸셜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은 RVR을 제외한 미쓰비시 전 차종을 7월 중 구매하는 사람이다.

  • ▲ 아웃랜더 3.0의 모습. 4,090만 원짜리 이 차를 사면 휴가비로 300만 원을 주겠다고 한다.
    ▲ 아웃랜더 3.0의 모습. 4,090만 원짜리 이 차를 사면 휴가비로 300만 원을 주겠다고 한다.

    가격 5,950만 원짜리 랜서 에볼루션과 6,490만 원짜리 파제로, 4,090만 원인 아웃랜더 3.0 구입 고객에게는 300만 원, 3,690만 원자리 아웃랜더 2.4 구입 고객에게는 250만 원, 2,990만 원짜리 랜서 다이나믹 구입 고객에게는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쓰비시 공식 판매업체인 CXC 측은 이번 행사를 내놓으며 자신만만하다.

    “여름 휴가철에 차량을 새로 구입하려는 고객은 비용 부담이 다른 시기보다 크다. 차량 구매와 휴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이번 행사를 통해 잡았으면 한다.”


  • ▲ 아웃랜더 3.0의 모습. 4,090만 원짜리 이 차를 사면 휴가비로 300만 원을 주겠다고 한다.

    수입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브랜드들이 할인행사와 금융상품을 쏟아내는 게 현실이지만 차 값 3천만 원대 내외인 차량을 판매하면서 200만 원씩 지원해주는 이벤트는 매우 드물다. 때문에 미쓰비시의 이번 할인행사가 출혈경쟁의 시작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

    미쓰비시의 할인 행사에 대한 내용은 대표전화(1577-2100)나 미쓰비시 홈페이지(www.mitsubishi-motor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