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불가리와 만나 하이엔드 명품 시계 제작‘옥토 마세라티’ 가격 4,400만 원…국내 한정판매
  • 비싼 차와 비싼 시계가 만나니 왠만한 고급 세단 한 대 값을 넘었다. 마세라티와 불가리가 함께 만든 시계 이야기다. 

    ‘페라리 가족’ 마세라티와 이탈리아 고급 주얼리 불가리의 협력으로 탄생한 ‘옥토 마세라티(Octo maserati)’가 국내에 출시된다.

  • ‘옥토 마세라티’는 수작업으로 만든 시계다.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Geneva Auto Show)’와 세계 최대의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월드(Basel World)’에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옥토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고유의 푸른색과 M라인 차량 시트커버 디자인을 적용한 가죽 스트랩,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을 포인트로 디자인한 다이얼 등은 ‘마세라티 DNA’를 가진 시계라는 걸 나타내고 있다.

  • 다이얼에는 샹플레베(champlevé: 에나멜링 기술의 일종) 기법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고, 투명한 케이스 백에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포세이돈의 삼지창) 심볼이 박혀 있다.

    베젤은 8각형이다. 완벽한 형태를 만들기 위해 케이스에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통합시켰다.

    ‘옥토 마세라티’는 7월부터 국내에 한정 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4천400만 원이다. 이 시계 5개를 살 돈이면 마세라티 1대를 살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는 ‘옥토 마세라티’ 출시를 기념해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사동 공식 전시장에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