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KEA, 3DFIA 등 모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 연구소 개설3D 기술, 장비 지원 전문시설 통해 산·학·연·관 협업모델 창출할 것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7월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빌딩에 중소기업이 3D 장비와 생산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3D Media Lab’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경부의 말이다.

    “최근 3D기술은 미디어 외에도 건축, 광고, 의료기기 등과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3D Media Lab’은 국내 최초의 3D지원 전문시설로써 중소기업들이 3D컨텐츠와 관련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3D 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구축한 시설이다.”

    ‘3D Media Lab’은 3D 방송차, 3D 편집⋅합성실, 3D DI/시사실, 렌더팜, 3D 테스트베드실, 연구Lab.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총괄운영은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3DFIA(3D융합산업협회)가 담당한다.

    지경부는 이 시설을 통해 3D제작 장비 및 시설 지원, 3D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3D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소식에는 KEA 윤종용 회장, 3DFIA 김기남 회장, 서울시 관계자, 3D 관련업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의 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3D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3D 기기, 콘텐츠,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3D융합 패러다임 창출에 있어 ‘3D Media Lab’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개소식에서는 ‘3D Media Lab’에 구축된 장비, 시설과 SKT LTE망을 연동해 3D 영상 전송을 시연하기도 했다.

    지경부는 ‘3D Media Lab’을 통해 고가(高價)의 외산 3D 전문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 등은 물론 국산 3D 제품 원가절감 및 신뢰성 확보 등 3D 융합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