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사내식당 가더니 “우와~! 요리도 맛있네요!”이안 폴터와 고든 램지, 마라넬로 찾아 “역시 페라리” 찬사
  • 이태리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본사에서 난리가 났다. 페라리의 오너인 세계적인 골퍼 이안 폴터(Ian Poulter)와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나타난 것이다. 페라리 측은 이들이 방문했을 당시 전 직원들이 들떠있는 모습을 전해왔다.

  • 마라넬로를 처음 찾은 스타 골퍼 이안 폴터는 고객맞춤 프로그램인 ‘테일러-메이드(Tailor-Made)’ 스튜디오를 찾아 현재 제작 중인 자신의 FF에 개성과 색채를 더하기도 하였다. 이안 폴터는 자신이 페라리를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 “마라넬로에서 일하는 방식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제작 과정에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쓰는 모습이 놀라웠다. 이런 섬세함과 정밀함이 바로 내가 페라리에 기대한 것이었다.”

    페라리 오너인 이안 폴터는 “잘 입고 느낌이 좋으면 플레이도 잘 된다”는 신조로 유명하다.

  • 페라리의 오랜 팬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마라넬로 공장을 찾았다. 고른 램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키친 나이트메어’에서 독설가로도 잘 알려졌다. 요리에 대한 그의 독설에 울지 않은 요리사가 별로 없을 정도였다.

  • 고든 램지가 페라리를 찾자마자 한 일은 사내식당 ‘일 포디오(il Podio)’로 가서 이날 급식을 맛보는 일. 그의 입에서 “정말 맛있다”는 말이 나오자 일 포디오의 요리사들은 한동안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한다.

    램지는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스튜디오와 페라리의 주문 제작 공간인 ‘아뜰리에’를 방문해 페라리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와도 만났다. 램지는 페라리의 최고 신차 F12 베를리네타를 보며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 이어 램지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라파엘 드 시모네와 F12, 458 Italia를 함께 시승한 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는 미슐랭 가이드 3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완벽함을 추구해왔다. 나의 또 다른 큰 꿈은 바로 페라리를 갖는 것이었다.

    페라리 본사에 걸어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차에서 내려 공장에서 나올 때까지 머리 속에 떠오르는 한 단어는 바로 ‘완벽함’이었다.

    오늘은 페라리의 모든 곳, 모든 직원들에게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

     

  • 페라리 직원들도 이들의 칭찬에 신이 났다. 페라리 측은 두 스타의 방문을 “서로의 ‘열정’이라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