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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은 많지만 상담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사회 초년생이 진솔한 사회 진출기를 들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KT는 올 3월 출범한 사내 청년이사회(올레보드) 주관으로 강원도 정선고 1학년 학생 120명을 지난 14일 광화문 올레스퀘어로 초대해 지식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업체험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는 지역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선택과 미래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기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 기회의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 김은혜 전무(KT GMC전략실)진로 및 고민 상담을 위한 멘토링 제도의 일환으로 올레보드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쌓은 경험담을 들려줬다. 사회 진출과 적응을 위한 노하우도 전수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IT서포터즈의 게임중독 및 스마트폰의 역기능 예방교육도 병행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선고 학생들에게는 소닉 붐(KT농구단)의 싸인볼 등 다양한 기념품과 올레스퀘어, 녹색성장체험관의 견학 기회도 마련됐다.
“국내 최고의 ICT기업을 방문해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기회를 제공하여준 KT에 감사한다. 행사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견문 확대와 미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탁창식 교장(정선고)입사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올레보드는 매월 청년이사회를 개최해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