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1위 BMW, 강동구에 대규모 AS센터 신축연면적 1,369㎡, 3층…22개 워크베이 갖춰 서비스 시간 단축
  • ‘강남 아반떼’ 320d로 수입차 업계를 평정하다시피 한 BMW가 이제 서울 강동 지역으로까지 발을 넓히는 분위기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가 강동 서비스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 ▲ BMW 강동 서비스 센터의 외부 모습. 웬만한 국산차 브랜드 직영 센터만 하다.
    ▲ BMW 강동 서비스 센터의 외부 모습. 웬만한 국산차 브랜드 직영 센터만 하다.

    BMW 강동 서비스센터는 기존 천호동 서비스센터에다 연면적 933㎡(282평), 대지면적 716㎡(216평)를 늘려 총 연면적 1,369㎡(414평), 대지면적 2,528㎡(764평), 3층 규모로 커지게 된다.

    1층에는 바로 서비스 접수를 할 수 있는 접수실과 오일 교체 등 간단한 서비스를 예약 없이 받을 수 있는 5개의 최첨단 패스트 레인 설비를 갖춘다. 또한 22대의 워크베이(일반 수리 15개, 사고 수리 7개)를 갖춰 동시에 22대의 차량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 간단한 정비는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패스트 레인.
    ▲ 간단한 정비는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패스트 레인.

    2층에는 다과와 음료 등이 비치된 고객 휴게실을 마련해 놨다. 한켠에 마련된 ‘라이프 스타일 쇼룸’에서는 BMW 이름으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BMW의 이 같은 서비스 센터 대규모 확충은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던 인지도와 판매고 상승세를 서울 전역과 경기 일대로까지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의 말이 이를 뒷받침한다.

  • ▲ BMW 강동 서비스 센터의 고객 대기실. 상당한 규모다.
    ▲ BMW 강동 서비스 센터의 고객 대기실. 상당한 규모다.

    “이번 서비스센터 확장을 시작으로 BMW의 프리미엄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다. 2013년 중으로 강동 지역에 서비스센터 1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강남 3구와 인접한 강동구는 재개발 이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소득 수준도 꽤 높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