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제기술협력 확대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 개최협력대상이 되는 기술, 중요도 등을 고려한 ‘국제기술협력 기본계획’ 발표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7월 18일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우방국 대사관 무관,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기술협력 업무 발전포럼을 열었다.

    방사청은 이날 포럼에서 국제기술협력 기본정책방향, 국제협력 대상기술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국제 기술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방사청이 밝힌 국방기술협력 단계의 흐름. 앞으로는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외국과 기술협력을 한다.
    ▲ 방사청이 밝힌 국방기술협력 단계의 흐름. 앞으로는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외국과 기술협력을 한다.

    방사청이 밝힌 ‘기본계획’에는 국제협력 대상이 되는 핵심기술들의 기술수준, 중요도, 기술격차 등을 고려한 협력방안 등이 담겨 있다. 우방국들이 실질적으로 협력을 고려할 수 있도록 국내 기술수준 및 협력 추진체계도 포함시켰다.

    방위사업청 원호준 기술기획과장은 이 같은 ‘기본계획’이 우방국과의 무기개발 협력에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기술협력 기본계획’은 방사청이 생긴 이래 처음 발간하는 것으로 우방국들과 기술협력 대상과제 발굴 및 협력업무 추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우방국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재 우리나라와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국가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6개국이며 근거리 함정방어체계 핵심기술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