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의견 반영해 새로운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적용…실용성 극대화색상도 에스프레소 브라운, 문라이트 블루, 새틴 스틸 그레이 추가
  • 자영업자들에게는 언제쯤 좋은 날이 올까. 경기가 나빠 장사는 안 되지만 돌아다닐 곳은 많다. 기름값은 비싸고, 길은 막힌다. 일을 위해 쓰는 차와 가족들을 위한 차를 따로 사고 싶지만 장사가 안정될 때까지는 언감생심이다.

    쉐보레가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번에는 올란도의 내부를 완전히 바꿔 내놨다.

  •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이 새로운 색상과 편의사양을 갖춘 2013년형 쉐보레 올란도(Orlando)를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올란도를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라고 부른다. SUV의 스타일링에다 세단의 승차감, 화물차 같은 넓은 공간을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2013년형 올란도의 특징을 고객 요구대로 변경한 점이라고 자랑했다.

    “2013년형 올란도는 기존의 스타일, 안전성에다 한층 강화된 편의사양과 고객을 배려한 구성, 새로운 외장 컬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만족감을 드릴 것이다. 밴에서부터 SUV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매력을 겸비했다.”

    2013년형 올란도에는 6-way 전동 조절 시트를 운전석에 달았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은 주행 안전성 확보와 함께 연비운행을 가능토록 한다.

    실내도 조금 좋아졌다. 가족을 많이 태우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선바이저 화장거울 조명을 동반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LS 고급형에는 주행안전장치인 ‘S-ESC’와 레벨업 주행정보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LT형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보조 브레이크 등, 크루즈 컨트롤, 커튼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고급 가죽 시트, 버튼 타입 스마트키, 17인치 합금 휠, 크롬 손잡이, 프리미엄 6 스피커를 원할 경우에는 LT 컨비니언스(Convenience) 팩을 선택하면 된다.

    올란도의 색상도 달라졌다. 퓨어 화이트,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건스모크 그레이, 카본 플래쉬 블랙, 벨벳 레드, 문라이트 블루, 에스프레소 브라운, 새틴 스틸 그레이 색상 등을 더해 고객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차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올란도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LS모델 2,210만 원, LT 모델 2,429만 원, LTZ 모델 2,668만 원부터다. LPG 차량은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GM은 신형 올란도 출시에 맞춰 8월 31일까지 ‘2013 올란도로 액티브하게 사는 법!’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올란도 이벤트 페이지(http://orlando.chevrolet.co.kr)에서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휴대폰으로 올란도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K2 캠핑장비와 쉐보레 자전거 등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