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라면공장에 이어 660여평 빵 생지 공장 착공연간 1천 3여톤의 우리밀 생지 및 케이크 생산 예정
  • iCOOP생협이 본격적인 우리밀 제품군 확대를 위해 우리밀 도우를 생산하는 공장을 직접 건립한다.

    약 2,188.65㎡(660여평)의 규모, 약 40억원이 투입되는 iCOOP생협의 ‘㈜쿱도우 공장’은 전라남도 구례군 용방면의 자연드림파크에 건립된다. 공장 완공 시에는 우리밀로 만든 생지를 연간 약 1천 3백여톤 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밀케이크와 카스텔라 생산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쿱도우 공장은 1층에는 우리밀 생지를 중심으로 한 생산라인, 2층에는 방문객들이 우리밀 도우와 제품이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iCOOP생협은 구례군 용방면에 4만5천평 규모, 500억원을 투입해 우리밀∙쌀 가공 및 유통 기능을 통합한 친환경산업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 중이다. 지난 6월 ‘iCOOP라면공장’ 준공에 이어, 곧바로 우리밀도우 공장 착공이 진행됨으로써 자연드림파크 조성이 활기를 띄고 있다.
     
    27일 오전 11시에 실시된 ㈜쿱도우 착공식에는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 구례군 서기동 군수, 구례군의회 김성현 의장과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착공식은 공장 현황 소개, 인사말에 이어 개토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착공식에 앞서 iCOOP생협의 씨앗재단에서는 구례군 초중고 학교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3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기업으로써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일환이다.
     
    “전국 120여개의 자연드림매장에서는 100% 우리밀로만 빵을 만들고 있다. ㈜쿱도우가 문을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되면 안정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가격은 내려가고 다양하고 맛있는 우리밀 빵의 제품군 확대가 가능하다. 

    이는 국산밀 의 소비를 더 대중화시킴으로써 밀 자급률을 높이고 소비자 또한 보다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국내 친환경식품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
     
    한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 6월 iCOOP라면공장이 준공되어 우리밀로 만든 라면 5종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우리밀과 iCOOP생협이 자체 개발한 조미스프를 사용한 생협우리밀라면, 우리밀해물라면, 우리밀비빔면, 우리밀짜장면, 우리밀하얀짬뽕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80만개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