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 베를리네타 나오기 전까지 프래그십 모델0-100km/h 가속 3.7초, 최고속도 330km/h 이상
  • 페라리는 최근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F12 베를리네타를 한국에 출시했다. 여전히 ‘슈퍼카’인 예전 페라리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페라리에서 찾아보면 된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페라리 공식인증 중고차 프로그램(Ferrari Approved Program)’ 국내 도입 1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599 GTB 피오라노(599 GTB Fiorano) 차량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599GTB는 엔초 페라리의 12 기통 엔진 성능을 약간 낮춘 엔진을 달았다. 그럼에도 출력은 620마력/7,600rpm로 리터당 마력이 103마력에 달한다. 이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비교해 40마력 높은 수치이다. 최대 회전수가 8,400rpm에 달하는 전형적인 고회전 엔진이지만 무한 가변되는 밸브 타이밍 덕분에 저회전에서도 강력한 토크가 나온다. 최대 토크는 61.9kg.m/5,600rpm.

    페라리는 599GTB 피오라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FR타입의 양산 GT’라고 말한다. 599GTB의 0-100km/h 가속 시간은 3.7초, 0-200km/h까지 가속에는 1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30km/h 이상이다.

    페라리 공식인증 중고차 사업부는 599 GTB 차량을 구매하면 페라리 정품 클러치 및 오일, 필터 1회 무상교환 또는 페라리 순정 액세서리(GAMA. Genuine After Market Accessories)로 판매되는 599 GTB 전용 단조 휠과 타이어 패키지, 또는 한정생산 모델인 ‘599 GTO’ 스타일링 트렁크 리드를 50% 할인해 준다고 한다.

    페라리 공식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차량의 성능, 엔진, 전기시스템, 외/내관 등 총 190가지 항목의 정밀 검사를 통해 철저한 차량 점검을 완료한 공식 인증 중고 차량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수입차 수요층이 많아지면서 페라리뿐만 아니라 마세라티, 벤츠, BMW 등도 독자적인 중고차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중고차 매매상과 달리 자체적으로 100여 가지 이상의 테스트를 실시하고 정비를 마친 뒤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