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 미환급금이 총 20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자신의 미환급금 현황을 체크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통신사 미환급금에는 휴대전화 요금은 물론, 유선통신료와 모바일상품권 미환급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현재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http://www.ktoa-refund.kr)는 환급받을 금액이 있는 소비자의 경우 신청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11일 현재 해당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가 원활하게 접속되지 않고 있다.

    특히 조회 서비스 가능시간도 한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통해 "현재 접속자수가 많아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타 통신사 서비스를 통해 조회를 해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SK(www.tworld.co.kr), KT(www.olleh.com), LG U+(www.uplus.co.kr) 등 각 통신사 사이트에 접속, '해지미환급금 조회 및 환불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