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가 벌써 단종? 삼성은 "사실무근"

아이폰5 출시 이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는 삼성 갤럭시S3가 단종된다는 풍문이 14일 떠돌았지만 삼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는 14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KT의 '갤럭시S3 대란'으로 인해 재고가 다 소진될 정도 갤럭시S3 32GB 모델이 팔려나갔고 헐값판매라는 논란에 통신사와 삼성전자 모두 이미지 타격을 크게 입어 32GB 갤럭시S3 모델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

"32GB 갤럭시S3의 경우 삼성 전사적으로도 배정가능한 수량이 없다는 확정적인 답변을 전달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

"삼성에서 공급중단한 사실을 들었고 우리 대리점의 32GB 갤럭시S3 부족 물량이 300대인데 마지막 물량 100대만 블루색깔로 입고된 상태라 화이트 모델을 원하는 고객은 자칫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SK텔레콤 한 대리점 관계자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2 생산 때문에 갤럭시S3 32GB 생산량이 줄었지 단종되거나 수출용 16GB 모델로 전환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