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퀴즈쇼에서 '사과가 순우리말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어 증시하락을 상징하는 동물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포털 인기검색어 순위까지 바뀌고 있다. 정답은 곰.

    곰이 증시 하락세를 상징하는 이유는 강력한 앞발로 주가를 쳐내린다는 의미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승세를 나타내는 동물은 뭘까? 바로 황소다.

  • 황소의 뿔로 주가를 쳐올린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이 그만큼 주가 상승을 희망한다는 뜻도 있다.

    웬만한 규모의 주식시장을 가진 나라들에서는 이 중 주가상승을 나타내는 황소의 동상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있는 황소상(像)은 관광객들이 너무 만져 특정부위(?)가 반질반질 윤기가 난다고 한다. 황소상을 만지면 금전운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나.

    우리나라 여의도에도 황소상이 있으니 한 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