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상을 쉽고 생생하게 기록하는 ‘나우(Now)’ 모바일에 특화된 구조로 UI/UX 전면 개편, 흔들기/액티콘 등 재미요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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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월드 홈페이지

    싸이월드가 대대적 변신을 선언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18일 서대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시간 소통과 일상의 기록이 대폭 강화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싸이월드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모바일 영역에서의 변화를 시작으로 연내 유선 영역까지 전면적인 변화도 함께 예고했다.

    싸이월드는 혁신을 통해 개인중심의 감성적 SNS 싸이월드가 현재 정보중심의 개방형 SNS 트렌드를 넘어, 개인공간과 소통공간이 적절히 조화되고 나의 기록들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3세대 SNS로의 본격적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개인공간 영역인 ‘내홈’은 기존 미니홈피를 모바일에 맞게 커버스킨과 BGM, 프로필로 한층 세련되고 단순화되었으며 BGM영역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개선, 본인 및 친구들의 음악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게시물, 공감 콘텐츠, 음악 선곡 내역 등 친구들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는 앱을 클릭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배치됐다.

    업데이트된 일촌리스트를 가로 스크롤로 구현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일촌 프로필 사진을 선택하면 일촌의 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개인 공간과 소통 공간 사이의 유기적 결합을 제공한다.

    또한 음악, 장소, 감정 등을 선택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나우(Now)’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지금 어디서, 어떤 음악을 듣고, 감정이 어떠한지를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사진이나 글을 올릴 때 음악, 장소, 사람, 감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타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크인 기능으로 보다 활발하고 감성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자신이 태그된 사진이나 글이 올라오면 실시간 알람을 받아볼 수 있다.

    ‘나우(Now)’는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 개념의 ‘Now Story’기능으로 확장된다. ‘Now Story’는 특정기간 동안 의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고 흘려 보내는 많은 모바일형 SNS와 달리 나의 소소한 일상이 주제별로 기록되고 저장돼 가치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일촌의 홈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으로 일촌에게 알람이 가는 ‘흔들기’ 기능, 움직이는 이모티콘인 ‘액티콘’ 등을 대폭 추가해 재미요소도 강화했다. 흔들기를 이용하면 굳이 텍스트를 남기지 않고 간단한 액션만으로 즐겁게 일촌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사진 업로드 시 20 여가지의 꾸미기 필터와 한 장으로 편집하기, 동영상 첨부 등 한층 풍부한 카메라 관련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