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형 부문… LG전자, 대형·미래기술 부문 수상북미·유럽·호주·인도 총 4개 지역 1위에 이어 종합 세계 1위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는 ‘대한민국’이라는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SEAD(초효율기기,The 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로부터 '최고의 에너지 효율 TV'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TV를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위너(International Winner)'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 ▲ ⓒLGTV 47LM670S.
    ▲ ⓒLGTV 47LM670S.

    SEAD는 지난해 4월 미국과 영국,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총 4개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을 선정, 수상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터내셔널 위너’를 선정하기 전에 치러지는 예선전 성격의 북미, 유럽, 호주, 인도 4개 지역 경쟁에서도 종합 1위를 휩쓴바 있다.

    삼성전자는 29인치 미만 소형TV(모델명 UE26EH4000)와 29~42인치 중형TV(모델명 UE40EH5000)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 ⓒ삼성TV UE26EH4000.
    ▲ ⓒ삼성TV UE26EH4000.

    LG전자는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가 42인치 이상 대형TV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기술(Emerging Technology)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013년 초 세계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삼성TV UE40EH5000.
    ▲ ⓒ삼성TV UE40EH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