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담당자들이 퇴사시키고 싶어 하는 직원 리스트가 화제다.

    인터넷 취업포털 '사람인'은 25일 기업 인사담당자 1,158명을 대상으로 기업내 블랙리스트 현황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블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즉 '사내평판'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는 뜻이다.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직원 17% 가량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가장 많은 직급은 사원이었다고 한다.

    인사담당자들은 또한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으로 '매사에 불평불만인 직원'과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업무능력과 성과가 뒤떨어지는 직원'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직원' '협동심이 없는 이기적인 직원'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직원' 등을 꼽았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직원들이 사내 조직문화에 해를 끼치고 결과적으로 조직의 성과를 떨어뜨린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