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최대 중심가 창안졔 총 171곳에서 최첨단 제품 광고 버스정류장에 삼성전자 81개·현대차 41개·기아차 49개 설치중국인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 중국 베이징의 최대 중심가인 창안졔(長安街)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브랜드를 동시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9일 창안졔에 총 171곳의 버스정류장에 광고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고판은 삼성전자가 81개, 현대차가 41개, 기아차가 49개 설치한다.

  • 창안졔는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총 길이 43km의 대로로 일평균 교통량 60만대, 유동인구 350만명에 달하는 베이징 최대 중심지역이다.

    톈안먼(天安門), 즈진청(紫禁城), 왕푸징(王府井), CBD(중심업무지역)등 베이징의 주요 명소들을 관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노트북, 카메라 등의 제품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단의 라이트 박스를 통해 24시간 지속 노출한다.

  • 현대차는 톈안먼을 중심으로 동창안졔(東長安街, 북동지역) 총 41개 버스정류장 상단에, 기아차는 시창안졔(西長安街, 서남지역) 총 49개 버스정류장 상단에 각각 광고된다.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광고와 함께 에쿠스, 제네시스, K7, 쏘렌토R 등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을 광고한다. 향후에는 신차 출시에 맞춰 신규 모델 광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