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원일우 단독대표 체제 유지
  • ▲ ⓒ기호 총괄사장.
    ▲ ⓒ기호 총괄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 기옥 금호산업 총괄사장이 경영차질을 이유로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한데 대해 이날 사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동대표 체제이던 금호산업은 당분간 원일우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 ▲ ⓒ원일우 대표.
    ▲ ⓒ원일우 대표.

    업계에서는 박삼구 회장의 오른팔인 기 사장의 사퇴에 대해 지난해 말 수주한 ‘중동 리첸시아’ 분양수익금 회수를 놓고 금호산업 채권단끼리 갈등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금호산업은 현재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주도로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