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 걸맞은 관광업 질적 성장 강조..UAE 순방서 ‘軍 전담 치료 MOU’ 체결키로
  • “이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나라’,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됐다. 이에 걸맞게 관광업계도 큰 변신을 해야 할 때가 왔다. 관광은 중요한 산업이자 문화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의 높아지는 국격에 맞는 관광업의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 ⓒ 자료사진
    ▲ ⓒ 자료사진


    이 대통령은 이날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기념해 관광업계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이 격려했다.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짧은 시간에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유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관광객 유치 숫자 못지않게 높아진 국격에 맞는 질적 관광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18일부터 시작하는 UAE 순방에서 최근 한국 관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관광을 알릴 것을 소개했다.

“최근 의료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내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UAE 군의 치료를 한국이 도맡을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



한편 이날 행사는제1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해 개최됐으며 보고회에는 호텔, 여행사, 쇼핑, 음식, 의료관광 등 관광 업계 종사자와 한국방문의 해 조직위원회, 지역별 관광협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