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 걸맞은 관광업 질적 성장 강조..UAE 순방서 ‘軍 전담 치료 MOU’ 체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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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나라’,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됐다. 이에 걸맞게 관광업계도 큰 변신을 해야 할 때가 왔다. 관광은 중요한 산업이자 문화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의 높아지는 국격에 맞는 관광업의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기념해 관광업계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이 격려했다.“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짧은 시간에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유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관광객 유치 숫자 못지않게 높아진 국격에 맞는 질적 관광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이 대통령은 특히 18일부터 시작하는 UAE 순방에서 최근 한국 관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관광을 알릴 것을 소개했다.“최근 의료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내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UAE 군의 치료를 한국이 도맡을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한편 이날 행사는제1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해 개최됐으며 보고회에는 호텔, 여행사, 쇼핑, 음식, 의료관광 등 관광 업계 종사자와 한국방문의 해 조직위원회, 지역별 관광협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